​KTL, 中企혁신제품 판로개척 지원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맞손'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왼쪽)이 2일 KTL 서울분원에서 임득문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와 중소기업 혁신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일 KTL 서울분원에서 중소기업유통센터(SBDC)와 업무협약을 체결, 중소기업 혁신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KTL의 시험인증 노하우와 SBDC의 유통지원 노하우를 기반으로 ▲KTL 인증정보사이트와 SBDC 아임스타즈간 시스템 연계체계 마련 및 운영 ▲KTL·기업·SBDC간의 공동 브랜드 개발 및 상호협력 ▲KTL마크 획득제품에 대한 판로 확대 지원 ▲국내외 인증에 대한 교육·설명회 및 세미나 개최 ▲양 기관 중소기업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동희 KTL 원장은 "KTL은 1966년 설립 이래 52년 동안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그 간의 KTL 시험인증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이 개발한 4차산업혁명 혁신 융복합제품의 품질향상과 판로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득문 SDBC 대표이사는 "세상의 모든 제품은 소비자의 필요를 만족시키고 팔리기 위해 만들어지지만, 중소기업이 좋은 제품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선보일 기회가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KTL과의 협력체계 구축이 SBDC의 판로지원 플랫폼인 아임스타즈를 중심으로 KTL의 정보가 시스템으로 묶여지고 연계사업으로 단단히 조여져서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또 다른 시장 창출의 우수사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김병수 김포시장, 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산업 선점 광폭 행보
• ​수출 기업 탄소배출 검증 국내기관이... 국표원, '그린 장벽' 대응 기반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