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단체 회원들 ‘트럼프 규탄’...세종대왕상 올라 연행

2018-10-1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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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Ảnh = 문화관광뉴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회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 도중 세종대왕상에 올라갔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회원들 중 5명은 광화문광장에서 세종대왕상 위로 올라가 “트럼프 ‘승인’ 망언, 한국은 식민지가 아니다”, “트럼프 ‘승인’ 망언 공개 사과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쳐 보였다.

수사당국은 세종대왕상 근처에 에어매트를 깔아놓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했다.

경찰은 이들을 서울 종로경찰서로 연행해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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