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2일) 6.9236위안, 0.22% 가치 상승

2018-10-22 10:56
  • 글자크기 설정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가치 상승으로 이번 주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22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151위안 낮춘 6.923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22% 상승했다는 의미다. 
 
류청(劉澄) 베이징과기대 경제·경영대학원 금융공정과 주임은 "최근 위안화 환율이 출렁인 것은 시장에 확산된 공포심리 때문"이라면서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중국 경제를 둘러싼 대외적 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도 증폭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위안화 가치 급락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주장이다. 류 주임은 "위안화가 단기적으로 계속해서 절하세를 이어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도 경제체질 전환에 성공한다면 환율도 안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치가 급락할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다.

이날 유로화 대비 환율은 7.9708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1585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0458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3.54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