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사회적기업에 중고 PC·노트북 4000여대 기증

2018-10-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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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행복ICT'에 기증

재상품화해 판매···수익금 공익 사업에 활용

22일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내 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린 중고 기증품 행사에서 (왼쪽부터) 박현 SK하이닉스 지속경영추진담당 상무, 송창록 정보화 담당 전무, 김준범 행복ICT 대표, 홍두선 본부장이 전달패를 들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는 자사의 중고 PC·노트북 등을 사회적기업 '행복ICT'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이천 사업장 내 기술지원센터에서 기증품 전달 행사를 열고, PC·노트북·모니터 등 총 4366대를 기증했다. 

행복ICT는 고용노동부가 인증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지정한 사회적기업이다. 2011년 SK C&C와 SK텔레콤이 설립한 이래 장애인 고용을 통해 ICT(정보통신기술)개발과 운영, ICT 솔루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기증한 기기들은 행복ICT 재활용 공장에 입고돼 재상품화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고용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SK하이닉스는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행복ICT에 중고 기기들을 기증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기증은 그간 중고 IT 자산을 폐기하거나 재활용 업체에 판매했던 것과 달리 사회적기업에 기증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발굴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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