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오페라단 '오페라 루치아'가 기대되는 이유?.."출연진·연출·무대"

2018-11-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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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24일 오후 8시, 25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서

-공연명 '도니제티 오페라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

[오페라 루치아의 한 장면 /솔오페라단 제공]


영국 출신의 대문호 월터 스코트의 소설 '래머무어가의 신부'를 원작으로 하는 '오페라 루치아'가 솔오페라단의 손을 거쳐 무대에 오른다.

6일 솔오페라단은 오는 23일~24일 오후 8시, 25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도니제티 오페라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라는 이름으로 오페라 루치아를 공연한다고 전했다.
'오페라 루치아'는 친오빠한테 속아서 정략 결혼한 루치아가 남편을 죽이고 죽자, 원래 루치아를 사랑했던 원수 집안의 연인도 죽으면서 끝나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운명에 흐느끼는 한 여인의 이야기이다.

솔오페라단이 무대를 꾸미면서 세계적 주목받고 있는 천재적인 무대 디자이너 쟈코모 안드리코를 섭외했고, 유럽 최고의 소프라노 질다 피우메와 나탈리아 로만을 '루치아'역으로 더블 캐스팅했다.

또한 2016년 예술의 전당에서 오페라 투란도트의 연출과 무대디자인, 의상디자인을 맡아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최다관객상을 선사해 주었던 이탈리아의 연출가 안젤로 베르티니가 연출을 맡고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발터 아타나시가 지휘를 맡는다.

스코틀랜드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불리는 '오페라 루치아'의 어긋난 운명이 빚은 비극적 결말을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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