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교육부장관 "재해대응체계 확립, 교육정보시스템 국민의 신뢰도 높이겠다"

2018-11-1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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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시스템 통합 재해복구센터 조치원서 스타트… 교육정보시스템 재난(지진․화재) 대비 대응체계 마련

 [그래픽=교육부 제공]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서북부지구 복합업무단지에서 교육정보시스템 통합 재해복구센터 기공식이 19일 개최했다.

교육정보시스템 통합 재해복구센터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나이스 에듀파인 업무관리 시스템 등이 재난·재해로 시설이 파괴되거나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에 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한 재해대응체계다.

재해복구센터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과 복구시스템을 통합해 실시간 원격지 백업체계와 재해복구시스템으로 구축된다.

앞서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지난 해 4월 교육부는 세종시, 세종시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공동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그 결과, 교육부는 토지매입 및 건축비 등 소요 예산을 편성했고, 세종시는 부지 물색 및 확보, 세종시교육청은 전문인력 지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건축사업 시행 등 상호 협력체계를 유지해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추진되고 있다.

조치원읍 서북부지구 복합업무단지 공공용지에 설립될 재해복구센터는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설계해 부지면적 5,000㎡, 건축 연면적 4,126㎡(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내년 12월에 준공된다.

특히, 재난안전시설로 내진 특등급 적용, 전산기계실의 향후 확장 예비공간과 3단계 보안관리 체계, 전기 공급 중단을 대비한 전력 이중화 등을 구성해 전문 전산시설로 녹색건축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을 취득하는 등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건축물로 건립된다.

게다가 센터 건립 비용과 별도로 내년에 249억원의 지방비를 투자해 실시간 원격지 백업체계 및 재해복구시스템을 완비하고 2020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과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센터 건립이 완공되면 17개 시·도교육청 주센터의 시설 훼손 및 정보유실시 신속한 복구와 24시간 이내에 센터의 재해복구시스템으로 서비스를 전환해 교육가족이 교육행정업무를 안정적이고 연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관계기관, 시공사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재해대응체계를 확립해 교육정보시스템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서금택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을 비롯한 시도교육청 교육감 등 관계자와 지역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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