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PC방 살인, 김성수 '동생 공범 아니다'…경찰, 21일 최종 결과 발표

2018-11-20 20:56
  •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가 20일 서울 양천경찰서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제공.]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가 동생의 범행 공범 의혹을 부인했다.

20일 경찰은 국립법무병원(공주치료감호소)으로부터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의 신병을 넘겨받았다.
이날 오전 서울 양천경찰서에 도착한 김성수는 취재진이 “동생이 피해자를 붙잡았을 때부터 흉기 사용했느냐”고 묻자 "아니오"라고 답해 공범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취재진의 “(피해자가) 쓰러진 이후 흉기를 사용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네"라고 답했다.

김성수에 대한 정신감정을 마친 경찰은 오는 21일 범행 당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내용과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사건의 피해자 유족들은 김성수의 동생이 범행을 도왔다며 동생을 살인죄 공범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