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성적이 발표된다. 수능 만점자는 총 9명으로 그중 1명이 전남 장성고에서 배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실시된 '2019 수능'에서 장성고 인문계열 3학년 A군이 만점을 받았다. A군은 수능 후 인터넷으로 수능 전문 학원을 통해 가채점을 한 결과 만점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고, 서울대 경제학과 수시모집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고 한황수 교장은 "A군이 평소에도 모의고사에서 여러 번 만점을 받아 내심 기대를 했다. 2015학년도 수능시험 문과 만점자를 배출한 지 4년 만에 또다시 만점자를 배출해 학교로서는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주 수요일 동아리 활동,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2시간 방과 후 수업, 수준별 학습 등이 적절히 어울려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만점자 배출 비결을 밝혔다.
전국에서 수능 만점자는 총 9명으로 재학생 4명과 졸업생 5명이었고, 인문계 3명 자연계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인별 수능 성적 발표와 통지표 배부는 오늘(5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