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5개월 만에 1%대로 내려 앉았다.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세는 급격히 둔화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10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대비 1.9% 상승했다. 이는 전망치인 2.1%를 하회하는 것이자 전월 대비 0.3%p(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12월 PPI의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0.9%로, 지난 11월 증가율인 2.7%는 물론, 시장 예상치인 1.6%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2016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곽예지 yejik@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