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배규호 두산공작기계 중국법인장 [중국 옌타이를 알다(348)]

2019-01-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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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3500대 돌파, 연속 3년간 법인 사상 최고 실적

ABC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해야

배규호 두산공작기계 중국법인장.[사진=두산공작기계 옌타이법인]


배규호 두산공작기계 중국법인장은 2019년 신년사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 추구를 통해 고객의 가치 제고 및 만족도 향상을 기반으로 시장 선도업체로서의 위치를 다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원문.
친애하는 직원 여러분,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올 한 해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며, 뜻하는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 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8년을 돌이켜 보면, 다양한 변수가 경영환경에 영향을 미쳤고, 이로 인하여 공작기계 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여러분들도 체감을 하셨겠지만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공작기계 산업 경기가 침체기에 진입되었습니다.

하지만, DMTC 모든 인원이 최선의 노력을 하여 중국산 판매가 처음으로 3,500대를 돌파하면서 연속 3년간 법인 사상 최고의 실적을 경신하였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법인 사상 최고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의 치열한 가격 경쟁 및 중미무역 전쟁 등이 악재로 작용하여 당사의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되었습니다.

최근 세계 주요 경제기관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일제히 하향세로 예측하면서 암울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려울 때 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당사 사업의 기본과 내실을 다지고, 당사를 둘러싼 경기 변화 등 변수들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치밀한 전략을 세워 실행력을 바탕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아가야 합니다.

직원 여러분,
이에, 다음과 같이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하오니 여러분 모두가 같이 힘을 모아 주셨으면 합니다.

첫째, 현재의 산업 경기 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2017년의 DNM 1004 PJT.에 이어 올해에는 2019년을 맞이하여 DNM 2019대 판매를 위한 DNM 2019 PJT.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당사의 주력 수요산업인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DNM 영업 성과 극대화를 위하여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영업은 수주 극대화를 위해, 생산은 납기 단축을 위해, 품질은 Zero Defect를 위해, 영업 일선 인원부터, 공장의 현장 인원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역량을 집중하여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에서 승리하여 DNM 판매 성과 극대화를 실현해야 합니다.

둘째, 잠재적 Local 업체들의 급부상에 대비하여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아가야 합니다. Value for price 즉, 로컬 경쟁사 대비 경쟁력을 보유한 제품 가격 확보로 차별적 가치를 유지, 안정적 가공 성능 및 정밀도 구현을 통해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변화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도태되고,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습니다. 당사는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 추구를 통해 고객의 가치 제고 및 만족도 향상을 기반으로 시장 선도 업체로서의 위치를 다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당사의 경쟁력을 이어가기 위해 본사에서 제안한 ABC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 ABC란 자원의 과도한 사용(Above)을 줄이고, 조직 내부의 거품(Bubble)과 눈에 잘 띄지 않는(Corner) Risk 요소 제거하는 프로젝트를 의미합니다. 제조 부문을 중심으로 낭비 제거 활동 강화로 가치 창출과 무관한 낭비 최소화 체계를 구축하여야 합니다. 각 구성원 모두가 ABC 활동의 주인공이 되어 당사의 기본 체질 개선을 위해 앞장섭시다.

끝으로 지난 1년간 각자의 영역에서 묵묵히 수고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 한 해에도 한 마음 한 뜻으로 굳건히 뭉쳐 또 한번 시장에서 우리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열심히 달리다 보면 항상 노력의 결실이 뒤따라 옵니다. 올 한 해에도 힘차게 달려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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