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0주 연속 하강곡선…서울에 1200원대 등장

2019-01-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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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ℓ)당 평균 20.1원 하락한 1355.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다섯째 주부터 10주간 335.0원 떨어지며 2016년 3월 셋째 주(1348.1원) 이후 3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간 기준으로는 지난 10일 1351.2원까지 떨어졌다.

자동차용 경유는 한 주 만에 19.5원 하락한 1253.1원으로, 2017년 8월 넷째 주(1250.6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내용 경유도 946.2원으로 10.7원 내렸다. 지난해 8월 둘째 주(944.9원) 이후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1475.1원으로 전주보다 18.8원 하락했다. 강북구와 강서구, 구로구, 서초구, 양천구, 은평구 등에서는 1200원대 주유소도 등장했다. 

최저가 지역은 부산으로, 전주보다 23.0원 내린 1309.4원을 기록했다. 전주까지 평균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던 대구는 1310.1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21.2원 하락한 1372.6원에 판매돼 가장 저렴했다.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1372.6원으로 일주일 사이 19.8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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