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추석맞이 9월 탄탄페이 인센티브 월한도액 상향

2021-08-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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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페이 사용 누적 결재액 이달 25일 기준 937억원 돌파

태백시, ‘지프 와일드 트레일’ 행사 개최 [사진=태백시 제공]

산악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태백시가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주최하는 국내 최초 ‘지프 와일드 트레일’ 행사를 주관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고원도시 태백시는 평균해발고도 902.2m이며 오프로드 코스로 가장 짜릿하고 색다른 트레일을 경험할 수 있는 적합한 장소이다

이번 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태백시와 강원도관광재단 그리고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지프 마케팅팀과 협업으로 추진되며, 코스는 매봉산 바람의 언덕, 운탄도로, 산악도로 등 25.933㎞의 길이에 달하는 코스로 준비된다.

이 코스는 최고 경사각 34.4%에 달하는 최고 난도의 코스이며, 청정 하늘을 벗삼아 은하수를 쫓아 달리는 함백산 일대의 야간 드라이빙은 이번 트레일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다음달 9일부터 14일까지, 또 25일에서 26일까지 약 8일간 지프 랭글러, 글래디에이터 그리고 신차인 랭글러 4xe 오너 등, 총 40팀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4 그룹으로 나뉘어 참가한다.

아울러, 4개의 코스를 모두 정복한 이들에게는 해당 지역의 지도 라인과 등고선 등 트레일을 통해 거쳐온 여정이 새겨진 ‘트레일 인증 배지’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편, 산악관광도시이며 청정에너지 자립도시인 태백시에서 지프의 첫 전동화 모델이자 친환경 PHEV SUV인 ‘랭글러 4xe’출시를 기념해 추진되는 첫 번째 지프 와일드 트레일의 최적지로 ‘제로 에미션 프리덤(Zero Emission Freedom,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차)’을 지향하는 지프의 첫 전동화 비전을 실현시키기에 손색이 없는 최적의 장소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강원도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는 강원도관광재단과, 가보지 않은 미지의 길에 도전하는 지프의 정신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태백에서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산악 관광의 새로운 테마들을 지속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성전용 탄탄페이 이미지[사진=이동원 기자]

이와 더불어, 태백시가 지난해 4월 8일 출시된 탄탄페이(카드형지역화폐)를 올 추석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한달 간 탄탄페이 한도액을 상향한다.

30일 태백시에 따르면 기존 50만원이었던 탄탄페이 한도액을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인센티브 지급률은 10%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해 최대 10만원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탄페이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강화를 위해 태백시가 발행하고, 태백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카드형 태백사랑상품권이며, 만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 가능하고 태백지역에 있는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사용된 탄탄페이는 이달 25일을 기준해 누적 결제액이 937억원을 기록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추석맞이 탄탄페이 이벤트를 통한 탄탄페이 사용촉진으로 지역내 소비가 확대되어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태백시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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